저는 2006년 3월 24일 오후 6시반경에 코코이비인후과를 찾아 간 환자입니다.

물론 접수대 앞에는 접수 마감이라는 것을 보았고요.. 그래도 혹시나 해서 간호사 언니에게 "언니 한명만 더 어떻게 접수가 안돼나요..?" 물었습니다. 그 간호사 너무도 불친절하게.. 접수 마감이라는 글씨를 못 봤냐는 식으로.. "저희 접수가 마감이 되었고요.. 원래 접수는 6시까지만 받고 진료는 6시 반까지 에여~ 지금도 이렇게 환자들 기다리는거 안보이세요~" 그러더균요.. 제가 갔을때 왼쪽에.. 분홍옷입은 파마머리 아줌마랑 아이들 3명이랑 약간 대머리이시고 안경쓰신 분까지 5명이 있더군요..

환자가 아파서 병원을 찾은건데.. 그 간호사는 무조건 접수가 마감이 되었다는 것만을 강조하는 그 불친절함에 너무나도 놀랐습니다.


대부분 다른 병원을 찾아 가면.. 예를들어.. 간호사들은 죄송합니다. 저희 원장님 오늘 학교 강의 가셔야 해서 진료 접수가 마감이 되었습니다. 저희 병원을 예전에도 오신적이 있으시면 제가 처방전해드릴께여~ 그거 먹고 푹 주무시고 내일 오전에 일찍 오셔서 진료 받으시겠어요? 이렇게 묻는 다던지.. 아니면.. 어디 많이 아프세요...? 말이라도 이렇게 하는데..

제가 찾아간 코코 이빈인후과의 그 간호사는 제가 그 병원에 간 것이 마치 큰 잘 못인듯이.. 환자를 대하는 태도에 무척 놀랐습니다.


물론..
제가 6시까지 접수인데 6시반에 가서 접수를 해달라고 한것이 아주 큰 잘 못이였던거 같습니다.

학교 앞에 처음으로 가는 이빈인후과 보다는 그래도 몇번이고 진료를 해봤었고 동네 병원이기에... 코코이비인후과 좋을거 같아서.. 늦었지만 부랴부랴 갔던 병원이였는데.. 간호사의 불친절한 태도에 너무도 놀랐습니다.


하지만...

간호사가 그렇게 불친절 하게 환자를 대한다면 다시는 코코이비인후과에 가지 않을거 같습니다.

제가 단순감기 삼천원자리 환자여서 그 간호사가 저에게 그런 태도를 보였나..? 할 정도로 불친절하게 환자를 대하는 태도에 놀랐습니다. 제가 비싼 코걸이 수술 환자 였어도 그 간호사가 그렇게 대했을까..? 라는 의문이 들정도로 그 간호사가 저를 대하는 태도에 저는 놀랐습니다.

저는 우성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코코이빈인후과 생긴이후로는 가깝고 원장선생님께서 친절하게 해주시고.. 항상 어디가 아프냐... 많이 아프면 주사 놓아 드릴까요..? 약은 몇일치 드릴까요...? 친절하게 물어 보는 것이 좋아서 그 병원을 자주 이용한것이였는데...


이제는 조금 멀어도 길건너 다른 병원을 이용 해야 할 거 같습니다.

원장님의 친절함과는 너무나도 상반되게 접수를 받는 간호사의 태도와 원장님의 친절한 태도가 비교가 되었습니다.



제가 그래도 이 글을 이렇게 올리는 이유는...

코코이빈후과 좀 더 낳은 병원으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올립니다.

요새 대학병원들도 서비스 정신 하면서 환자를 대하고 있는데.. 아직 코코이비인후과는 그런쪽으로는 아직 멀은거 같습니다.

좀 더 환자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아파서 찾아 갔지만 나중에는 또 웃으면서도 찾아 갈 수 있는 그런 병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