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막막한 마음에 인터넷을 뒤지다가 여기까지 들어왔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저희 친정엄마가 9월말에 갑상선암을 판정받고, 갑상선을 다 떼어내는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엄마의 나이(66세)도 있고 해서인지 회복이 좀처럼 잘 안되는 과정에서 (지면상으로 그간의 자세한 얘기는 어렵구여...) 암튼 회복되는 과정에서 엄마가 주무실때 소리가 심하게 나고, 소리 나는거야 주위에서 참아줄수 있으니깐 괜찮은데, 조금만 다니셔도 너무 숨이 차 하시는거예여 그래서 수술한 병원에서 무슨 성대확장수술을 또 받으라 하면서 지네 병원에서는 못하니깐 또 다른 병원에 가서 하라 그러드라구여

전 또 수술을 한다는 것에 너무 걱정이 됩니다. 갑상선 수술로 인해 엄마는 거의 딴사람(말도 잘 못하고, 기운도 없고..)이 되 버렸기에 수술이 아닌 방법으로 회복되셨으면 좋겠는데, 저도 어떤 상황인지도 모르겠고 병원에서는 설명을 한다고는 하는데 들어도 그때뿐이고...

현재까지도 아직 그 병원 내과로 외래를 다니고 있는데, 어제는 또 호흡기 내과 진료를 받아보라 해서 했더니 무슨 또 기관지 절개수술 얘기까지 하드라구여
아무 의학지식이 없는 저로서는 이렇케 병원에서 시키는대루 마냥 해야한다는게 너무 화가 납니다.
환자는 나아지지를 않는데여...

선생님, 엄마가 한 갑상선 수술과 여타의 이런 수술이 무슨 연관이 되는거고 또 이 수술을 꼭 해야되는것인지요

바쁘시겠지만 좋은 말씀 기다리겠습니다.

제글이 이해가 되셨을려나 모르겠네여, 암튼 빠른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